RP 4주차 - 2
22년 3월 18~19일
문제 정의 힘들다.
⭐️18일
1차 프로젝트 팀결성때 포스트잇으로 관심사를 공유했다.
애쉬의 '예술 교육'을 들었을때 예전 드로잉카페의 좋은 경험과, 내가 예술적 소양이 부족하고 무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생각났다.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문제가 버려지긴 아쉬워 힘을 실었다.
우리는 예술이라는 단어아래 5명이 모였다.
전날 우리는 '예술이란 무엇이지?', '사람들이 왜 어려워 할까?' 집중했고 많은 사람이 예술을 즐기길 원했다.
⭐️19일
우리는 문제상황을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각 팀원의 생각이 달라서 충돌이 일어났다.
'예술로 나를 찾아보기', '거리에서 예술을 즐기기'(벽화), '그림을 더욱 쉽고 자유롭게 즐기기', '예술 공교육의 문제점 개선하기'.
첫째로 예술은 너무 광범위 했고 문제 상황이 아닌 단어에 집중한 나머지 모두 예술이란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로 모두의 의견을 통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문제였다.
'예술이랑 이렇게 연결지으면 되겠는걸요?'라는 생각이 근본적으로 결이 맞지않는 생각을 엮었다.
각자의 생각이 모두 중요하고 좋았지만, 처음 애쉬의 깃발(공교육과 예술)을 중심으로 주변 의견들을 모았다.
팀원 모두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기위해 좀더 명확한 상황이 있어야함을 깨달았다.
문제 상황을 구체화 하기위해 'why, how, what tree'를 이용했다.
why는 기존에 해왔던 내용이라 상대적으로 쉬웠다.
'예술을 왜 어려워 할까?' 라는 주제로 '거리', '금전', '사회', '환경' 으로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what, how 또한 why에서 파생되어 나온 의견이였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어렵더고 인식되는 예술의 접근성을 높여서 초중고 학생들이 각자에게 맞는 예술적 취미를 가지게 하고싶다.' 는 방향을 정했다.
전에는 제한된 장소에서 문제와 의견을 공유했기에 공통된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기 쉬웠다.
하지만 지금은 주제와 방향이 자유롭다.
나는 제한을 만들기에 미숙했고 '가능성을 너무 제한시키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로인해 혼란을 겪었고, 더 많이 소통했다.
우리는 초중고 학생들이 예술을 취미로 즐겼으면 하는 목표는 세웠다.
그렇지만 나는 회의를 끝낸 지금도 팀원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있는지 확신이 들지않는다.
'어떤예술?', '어떤방법으로?' ,'구체적인 대상은?'. 팀원,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점점 구체화 해나가면서 개선해 나가야겠다.
이번 세션을 통해 앞으로 3주동안 함께할 팀원들에 의욕을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이 성장하고 나아갈 날들이 기대가 된다.
1.팀원의 방향읽기
2.모든 생각의 흐름, 질문 기록하기
3.금요일날 아침밥 먹고 오기 (실패..)
#S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