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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별의별 이주 설명회

세상 밖으로 나온 무 2022. 8. 3. 04:55

 

우연한 기회로 별의별 이주 설명회를 갔다.

 

2주동안 지역에 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부, 사회복지가, 기자, 교사 등등

사실 나는 지역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나랑은 거리가 먼 일이라 생각했고 지금 내 앞에 벌어지는 일이 더 중요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나는 생각했다.

지금 뒤를 돌아보니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내가 번아웃과 허탈함을 느끼고 있었다.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내기도하고

하루종일 침대에서 잠만 자는 나를 보며 

'나는 쉼이 필요한 사람이야', '사람을 만나는데 에너지를 쓰는 사람이라 그래'

라고 애써 모른척해왔다.

 

 

도시에서와는 다른 지역의 삶을 먼저 살아본 다른 이들의 후기가

번아웃을 느끼고 찾아간 이들이

지역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연을 느끼며

마음이 치유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젠가 나도 밀집모자, 냉장고 바지와 함께

시골길을 걷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설명회를 들으면서 옥천신문이 가장 눈에 띄었다.

구독료 만원과 몇만명의 지역주민의 구독

 

나는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많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런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돈아까워...'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이 커질 뿐 아니라

구독료 만큼의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항상 의문이다.


매월 만원이 나간다는 것은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나로써 엄청 큰돈이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르신들은 돈을 허투로 쓰는 일이 없었다.

 

 

옥천신문이 다루고있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았다.

지역 주민에 깊은 이야기와 소식들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한 문제해결창구의 역할을 하고있었다.

부정부패의 고발, 다양한 민원들을 공론화같은 일을 했다.


지역만의 이야기가 호기심자극했나?
군수 고발, 부당해고 고발과 각종 민원 문제를 공론화 해줘서 그런가?

주민들의 참여율 또한 높았다.
어떻게 참여를 이끌어냈을까?
상당히 궁금했다.

 

이런 청년 정책들을 보면서 의문이 몇가지 들었다.

 

지역에서 쳥년들을 위한 활동을 하는 사람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지역에서 청년들을 모으는 것이 왜 중요할까?

중장년층의 유입을 위한 정책도 있나?

중장년층들을 위한 정책들이 더 많을까? 청년을 위한 정책이 더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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